Q: "TRPG를 하려면 룰북부터 사야 하나요?"
플레이를 제대로 하려면 룰북이 필요하지만, 출판사에서 낸 체험판 자료도 꽤 많습니다.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아예 룰북 전체를 공개한 경우도 있고요.
여기선 TRPG 시스템별 체험판 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처음 해보려는데 룰북이 없다면, 이들부터 먼저 참고해보세요. (단, 체험판 자료가 없는 룰도 많습니다. 국내 출간 중인 TRPG 목록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시스템별로 짤막한 설명과 자료 링크도 달아 두었습니다)
1. 전문 공개
: 룰북의 내용을 모두 공개한 경우입니다. 실제 책에는 추가 예시나 참고 그림, 시트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 이어리니안의 유산 [광기의 군주들]: 실책과 별개로 쓸 수 있는 2.0판 자료.
2. 퀵스타트
: 체험용으로 요약판 룰을 담은 자료입니다. 기본 룰을 파악하고 체험판 플레이를 해보는데 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단편 시나리오를 포함한 경우도 있습니다.
* 크툴루의 부름: 간편 입문 가이드 ([유령의 집] 시나리오 포함)
- 퀵스타트 자료 중 가장 알차게 내용을 담고 있어 특히 추천합니다.
* 13시대: 체험판 시나리오 [내 운명은 내 손으로]
* GURPS: 경량판
* 새비지월드: 체험판(테스트 드라이브), 시나리오 [모스크바 커넥션]
* Dungeons & Dragons 5판: 영문 SRD 공개본, 한국어 번역자료
3. 플레이 키트 (아포칼립스 월드 엔진 계열)
: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기본 룰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진행자(MC)에겐 정식 룰북이 필요합니다.
* 아포칼립스 월드: 플레이키트
* 밤의 마녀들: 공식 자료실
* 스프롤: 플레이북, MC 시트, 단편 임무 [상업구 데이터 절도]
* 몬스터 하트: 레퍼런스 시트
* 어둠 속의 칼날: 플레이 키트
4. 프리뷰 자료
: 룰의 내용과 분위기를 이해하도록 일부를 발췌한 자료입니다. 이것만으로 플레이에 직접 쓸 수는 없습니다.
* 누메네라: 프리뷰
* 피아스코: 프리뷰
출판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도서출판 초여명
- TRPG 클럽
- 구르는 사람들
- 이야기와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