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타는 마스터링 by 애스디 2008년에 길드타운 난민대책위 플레이를 하면서 배운 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오승한님의 [피드백 마스터링]과 비슷한 결론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이번에 길드타운 난민대책위 플레이를 하면서, 이전과 달리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즉석의 '흐름'과 토의에 의존해서 진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시나리오와 NPC 설정을 미리 빡빡하게 정해두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엔 '애드립' 스타일의 마스터링을 해본 거죠. 좋은 팀원들 덕분에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결과를 얻었고, 그러면서 경험한 것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1. 지속적으로 얽히며 생명력 얻은 NPC들에서 나오는 흐름. 예전 단편 무협 캠페인에서도 이런 "의외성"의 체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화북성에 이른 것은 해질 무렵. 고진현이 머무.. 더보기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다음